놀면 뭐하니? 속 과메기 맛집, 영덕회식당에서 겨울 별미를 만나다
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‘놀면 뭐하니?’ 268회에서는 일본 인기 드라마 **‘고독한 미식가’**의 주인공,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가 출연해 서울의 맛을 탐방했습니다. 그 여정의 첫 번째 식당이 바로 충무로 영덕회식당인데요. 이곳에서는 겨울이면 더욱 맛있어지는 별미, 과메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.
과메기는 특유의 깊은 풍미와 쫀득한 식감 덕분에 좋아하는 분들은 정말 열렬히 찾지만, 한편으로는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살짝 낯설 수도 있는 음식입니다. 하지만 제대로 된 곳에서 신선한 과메기를 경험한다면, 그 매력에 푹 빠질 수도 있죠. 오늘은 영덕회식당의 과메기와 함께, 과메기를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까지 소개해 드릴게요.
영덕회식당 – 과메기로 유명한 노포
✔ 위치: 서울 중구 창경궁로1길 6, 1층
✔ 영업시간
- 월~금: 12:00 ~ 20:50
- 토요일: 12:00 ~ 16:50
- 일요일: 휴무
✔ 전화번호: 02-2267-0942
영덕회식당은 충무로역 8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, 중구청 정문 인근에 위치한 노포입니다. 과메기뿐만 아니라 막회, 물회밥, 문어숙회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, 해산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이미 입소문 난 맛집입니다.
특히, 방송에서도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(‘고독한 미식가’의 고로상)가 방문하며 화제가 되었죠. 과연 이곳의 과메기는 어떤 맛일까요?
영덕회식당 과메기, 어떤 맛일까?
과메기는 겨울이 제철인 별미로, 예전에는 청어로 만들었지만 요즘은 꽁치로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. 찬 바닷바람에 자연 건조되면서 기름진 풍미가 깊어지고, 특유의 고소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살아나는 것이 특징이죠.
영덕회식당 과메기의 맛
✅ 비린 맛 없이 깔끔하고 고소한 풍미
과메기는 특유의 비린 맛이 있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, 영덕회식당의 과메기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고 깔끔한 맛이 납니다. 오히려 감칠맛과 고소한 풍미가 강하게 느껴져서 처음 먹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에요.
✅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
겉은 살짝 꾸덕하면서도 속살은 부드럽게 씹히는 것이 특징입니다. 적당한 기름기가 올라와 입안에서 감칠맛이 돌면서,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진하게 퍼지는 느낌이에요.
✅ 함께 제공되는 쌈 재료와의 조화
과메기만 단독으로 먹으면 약간 기름질 수 있는데, 함께 나오는 김, 다시마, 꼬시래기, 쪽파, 마늘, 초장과 곁들여 먹으면 다양한 식감과 맛이 어우러져 한층 더 맛이 살아납니다.
영덕회식당 초장의 특별한 맛 - 과메기의 감칠맛을 살려주는 비법 양념
✅ 달콤하면서도 깊은 감칠맛
일반적인 초장은 새콤달콤한 맛이 강한데, 영덕회식당의 초장은 막걸리 식초가 들어가서 발효된 깊은 맛과 감칠맛이 살아 있어요. 여기에 고추장을 기본 베이스로 사용해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단맛이 함께 느껴집니다.
✅ 새콤함이 강하지 않고, 부드러운 산미
일반적인 초장은 식초 맛이 강하게 올라와 신맛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, 이곳의 초장은 자연스럽게 발효된 막걸리 식초 덕분에 부드러운 산미가 느껴집니다. 과메기와 함께 먹었을 때 기름진 풍미를 잡아주면서도, 과하지 않은 새콤함이 더해져 최상의 조화를 이룹니다.
✅ 과메기의 기름진 풍미와 완벽한 조화
과메기는 숙성 과정을 거치면서 기름진 풍미가 살아나는 음식이기 때문에, 초장과 함께 먹어야 느끼함이 잡히고 감칠맛이 한층 살아납니다.
- 그냥 초장보다 살짝 더 깊고 부드러운 맛이 나기 때문에, 과메기를 처음 먹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에요.
- 특히, 김이나 다시마 쌈과 함께 싸서 먹으면 초장의 감칠맛이 더욱 강조되면서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합니다.
과메기 맛있게 먹는 법
과메기를 그냥 먹어도 좋지만, 다양한 쌈 재료와 곁들이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.
1️⃣ 다시마 또는 김을 깔고
2️⃣ 과메기 한 점을 올린 후
3️⃣ 쪽파, 마늘, 꼬시래기, 초장 등을 취향껏 추가
4️⃣ 돌돌 말아 한입에 쏙!
이렇게 먹으면 과메기의 기름진 고소함과 다시마의 감칠맛, 마늘의 알싸한 맛이 어우러져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요. 특히, 영덕회식당의 초장은 막걸리 식초가 들어가 새콤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을 내는데, 과메기의 맛을 한층 더 돋워주는 역할을 합니다.
과메기와 함께 즐기기 좋은 메뉴
과메기와 함께하면 더 맛있는 메뉴도 함께 즐겨보세요.
- 막회: 초고추장 양념과 함께 먹는 신선한 생선회
- 물회밥: 시원한 육수와 함께 먹는 물회 스타일의 밥
- 콩나물국: 국물 한 입이 숙취 해소에도 탁월
이곳은 회나 해산물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라, 누구와 가도 좋은 시간이 될 거예요.
영덕회식당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점
✔ 웨이팅 필수!
방송 이후 방문객이 많아져 점심·저녁 시간대에는 웨이팅이 필수입니다. 비교적 덜 붐비는 오픈 시간(12시)이나 오후 3~4시 사이를 추천드려요.
✔ 포장 가능 여부
과메기 포장도 가능하지만, 해산물 특성상 신선도가 중요하므로 미리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.
✔ 주차 정보
영덕회식당에는 전용 주차장이 따로 없으므로,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근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.
✔ 영덕회식당 주변 주차장
묵정공원공영주차장(도보 5분)
과메기를 좋아한다면 꼭 방문해볼 만한 곳!
✔ 비린내 없이 깔끔한 맛, 고소한 풍미가 살아있는 과메기!
✔ 초장과 곁들였을 때 감칠맛이 더욱 살아나는 조화로운 맛
✔ 김, 다시마, 꼬시래기, 마늘 등과 함께 다양한 조합으로 즐길 수 있는 재미
✔ 겨울 한정 별미로, 과메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방문해볼 만한 곳!
영덕회식당의 과메기는 처음 먹어보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맛이 깔끔하고, 함께 제공되는 다양한 재료들과 조화가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. 과메기가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라고 하지만, 이곳에서 제대로 된 과메기를 한 번 맛본다면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어요.
겨울이 깊어가는 지금, 충무로의 영덕회식당에서 신선한 과메기 한 점 어떠세요?